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율곡의 위대함을 알아 본 퇴계 첨 부 :

  • 운영자
  • 2008-07-03 오후 2:32:35
  • 24,634

[율곡 선생하고 퇴계 선생하고 같이 이야기 된거요.]

 

율곡 선생하고 인제 퇴계 선생은 연령차가 많애.

 

[연령차가 많애요?]

 

퇴계가 이십, 스물 세 살이 더 많앴어.

 

[웃으며] 그른데 근데 여 이틀 밤 자고 갔지 왜 율곡 선생이.

 

[아하, 안동에서요?]

 

안동. 율곡 온다카이 버선발로 쫓아나가주 맞아 들있는데. 그르이 제자들이 뭐라 카는게, 율곡이 간 뒤에,

 

“아이 스승님 워예 가주 새파란 아, 젊은이 오는데 그르키 맞아 들이노···.”

 

카이, 퇴계는 알았어. 그릇이 큰 걸 알았어.

 

그이 율곡 선생은 열시살에(열세 살에) 전국에 그, 진사시에 몇 백명 제치고 장원급제했잖아, 열세 살에.

 

율곡은 뭐 퇴계에 전줄(견줄) 바도 없고. 아주 우스왔지.

 

그래 저 그 병조판서로 있을 때 십만 대군 양병설을 율곡이 냈잖아. 거 누가 반대했노.

 

역시 안동의 서애가 반대했다고.

 

[웃으며] 그르이 그 양반들 글 때 율곡만 옳다 캤으마 자기도 높아지고 우리 나라 임란 때 그래 망치는 안 하는데.

 

해전(海戰)은 다 이??잖은가 육전(陸戰)에 망해가주고.

 

그이 서애겉으니도 아무나도(아무것도) 몰랐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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